개발 경력 5년, 지원 경력 4년 쯔음
나에게 붙은 타이틀이 하나 있었다
"믿고 쓰는 누구씨"
개발 할 때에도 가진 기술에 비해 좋은 대우를 받았고,
지원 경력 할 때도 가진 바탕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.
어디가서도 일에 대해 인정 받았던 이유는 두 가지 였다고 생각한다
첫번째는 근면성실하다.
어떤 일이 할당되면 주어진 시간내에 무조건 해낸다,
에이 모든 사람은 다 근면성실해! 절대 그렇지 않다
진짜 회사에서 일을 해본 사람이라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.
세상에 게으른 worker들이 정말 많다.
두번째는 멀티태스킹이 된다.
많은 일이 주어지면 모든일을 완벽하게 할 수 없다.
최대한 핵심만 파악하여 목표를 잡고 처리한다,
어릴 때는 멀티태스킹이 된다는 게 한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어서 자존감의 하락의 요소였다
그런데 오래 회사 생활을 하다보니,
내가 여러가지의 일을 하는 것 보다 하나를 못하는 전문가가 너무 많았고
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판단하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일에는 결과가 별로인 경우가 많다
그런 부분에 있어 나의 장점들은 직장생활에 있어 꽤 쓸모있는 부분이었다
물론 주 업무는 무조건 잘 해야하고 부 업무에 대한 부분이다,
그런 나를 보며 '저 사람은 왜 시간낭비를 하나'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, 나를 걱정해주는 사람들은 있었다. 측근들은 일을 너무 많이 한다고 안타까워 하기도 했다
지금은 그러 나의 모습에 스스로 반성을 하기 시작했다
일을 해오기만 했지 현실에 맞게 더 좋은 조건은 갖추지 못한 것에 대해
그래서 가끔 다른 사람들과 비교가 될 때 현타를 받긴 하지만,
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전히 일하는 worker가 되고 싶다,
그리고 스스로 잘 될거란 나에 대한 확신이 있다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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